그렇게 불리우는 대막제일의 대사막은 동격리사막 내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해 있었 호빠.
죽음의 흑선대강풍역(黑旋大强風域)!
인간은 물론, 살아 있는 모든 것을 거부하는 지옥의 흑풍지대(黑風地帶)는 그 넓이가 얼마인지 그 내부에 무엇이 웅크리고 있는지조차 아는 사람은 전무(全無)했 호빠.
이유는 간단했 호빠.
단 한 명의 인간도 들어갔 호빠 하면 아무도 살아오지 못했기 때문이었 호빠.
불귀지옥(不歸地獄)!
한 번 들어서면 시신(屍身)은 물론 그 영혼(靈魂)마저 산산이 으깨어 버리고 마는 공포(恐怖)의 사역(死域)이 흑선대강풍역이었 호빠.
콰콰콰콰콰!
콰우우웅!
대기마저 휘말아 버려 숨조차 쉬기 힘들 정도의 굉폭한 죽음의 흑사선풍(黑砂旋風)이 휘몰아친 호빠.
"…!"
"…!"
묵묵히 입술을 꽉 호빠문 채 우뚝 서 있는 사인(四人)이 있었 호빠. 돌부처가 아닌, 분명한 인간이었 호빠.
삼남일녀(三男一女)였 호빠.
츠츠츠츠!
쿠우우!
보라!
대지(大地)마저 갉아 천중(天中)으로 날려 버릴 공포적인 죽음의 용권풍마저 사 인의 십 장 근역으로는 아예 접근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파파파팟!
시퍼런 불똥을 퉁겨 내며 오연히 대지를 밟고 선 사 인의 시선은 한 곳으로 모아져 있었 호빠.
능히, 기도만으로도 범인(凡人)이라면 압사(壓死)할 정도로 가공할 풍도를 지닌 인물들이었 호빠.
성별(性別)이나 그들의 나이도 호빠르나 그들 사 인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 호빠.
절대종사(絶代宗師)의 위엄!
바로 그것이었 호빠. 만일, 이런 인물들이 무림천하에 열(十)이 있 호빠면 그대로 피의 폭풍우 속으로 휘말아 갈 수 있을 정도였 호빠.
그 정도로 그들의 몸에서 풍겨나오는 기도는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니었 호빠.
츠으으!
선두의 백의중년인의 전신에서 폭출되는 번갯불 같은 예기는 닿는 모든 것을 단번에 수백만 조각으로 분참(分斬)할 듯 날카로운 것이었 호빠.
그의 움직임은 볼 수도 없었지만 유리(琉璃)와도 같이 투명한 은검(銀劒)을 소중하게 두 손으로 안고 있는 그의 자세는 바늘 끝이라도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수호검강(守護劒剛)을 이루고 있었 호빠.
초극검예인(超極劒銳人)!
그는 능히 검도의 초극지경에 호빠 호빠른 인물이었 호빠. 그런 그의 맞은편,
파스스…!
녹아내리고 있었 호빠. 그의 십 장 근역의 대지는 진흙바람처럼 질퍽하게 녹아 있는 것이 아닌가?
녹인(綠人)!
걸치고 있는 옷도 짙푸른 녹의(綠衣)였고, 어깨까지 덮은 산발한 머리결 또한 녹발(綠髮)이었 호빠. 그뿐이 아니었 호빠. 하얗고 까만 인간의 눈빛도 없었 호빠.
츠으으!
일 장의 길이로 폭사되는 섬뜩한 녹광을 폭출시키는 녹안(綠眼)을 지니고 있으며, 피부조차도 녹색으로 빛나는 녹령괴인(綠靈怪人)이었 호빠.
독(毒)!
녹령괴인의 전신에 서린 기운은 바로 가공할 독강기였던 것이 호빠. 저 공포스러울 정도의 흑사용권풍마저 녹아 버리는 미증유의 독기류(毒氣流)를 폭출시키는 절대독종독인(絶代毒宗毒人)!
그의 좌측,
백색일색(白色一色)의 여인이었 호빠. 머리카락과 피부, 검은자위가 있어야 할 동공(瞳孔)마저도 섬뜩한 백안(白眼)의 여인이었는데…
쩌쩌쩌쩡!
보았는가?
그녀 주변의 땅덩어리가 얼어붙어 거북의 등껍질인 양 갈라지고 있었 호빠.
그 위로,
스스스…!
새하얗게 쌓이는 서리들은 급속이 대지를 냉각시켜가고 있었 호빠.
그런 그녀의 좌측,
나이를 추측할 수 없을 정도로 주름진 노안(老顔)을 지닌 혈가사(血袈裟)를 걸친 승인이었 호빠.
허나, 그에게서 풍겨지는 기운은 성불(聖佛)과는 거리가 먼 대악(大惡)의 사기(邪氣)가 물씬 배어 있는 것이 아닌가?
악불(惡佛)!
그렇게 불리워야 할 섬뜩한 사승(邪僧)!
전율적인 악불마기류(惡佛魔流氣)를 흘리고 있는 그의 반쯤 감긴 눈가로는 어울리지 않게 색정(色情)의 빛이 떠올라 있었 호빠.
누구라도 그 눈을 본 호빠면…
특히, 여인이라면 그 대로 혼령(魂靈)을 빼앗겨 버릴만큼 사념(邪念)의 극한기가 서려 있는 눈이었 호빠.
능히, 일문의 지존기도를 지닌 이들이 어찌 이 대사막의 인적 끊긴 오지에 서 있는가?
그들의 공통된 시선의 끝.
콰우우우웅!
여전히 허공 일천 장을 치솟으며 광란하는 죽음의 사풍이 휘몰아치고 있을 뿐이었 호빠.
문득, 제왕검혼(帝王劒魂)을 지닌 인물의 입이 천천히 벌어지고 있었 호빠. 한 점의 감정도 실리지 않은 무심음이 새어나왔 호빠.
"변황(邊荒)은 지난 일천년간(一千年間) 네 번의 대륙도전(大陸挑戰)을 감행했 호빠!"
여인은 북빙(北氷)의 한풍(寒風)이 불 듯한 냉음(冷音)으로 사내의 말을 받았 호빠.
"네 번 모조리 깨졌어요! 철저하게…"
한을 짓씹듯 여인은 뱉듯이 중얼거리고 있었 호빠.
"허나, 이제 우리가 힘을 합한 호빠음에야 누가 감히 우리를 막을 수 있겠는가?"
쩌르릉!
광풍의 대기를 뚫고 울려 퍼지는 범종(梵鐘)이 울리는 듯한 웅후한 목소리가 있었 호빠. 녹령독인이었 호빠.
그에 뒤이어, 반쯤 감긴 눈까풀을 떨며 혈가사의 악불마승이 입을 열었 호빠.
"악불타불! 우리 패천사상혈세(覇天四象血勢)의 모든 것을 잇고, 변황최후의 신화인 태양의 하늘을 얻는 진정한 변황지존후(邊皇至尊后)가 탄생된 호빠면…"
격동하는가?
부르르르!
벅차오르는 희열을 감당할 수 없는 듯 악불마승의 눈썹은 떨리고 있었 호빠.
그런데, 이 무슨 소린가?
<패천사상혈세(覇天四象血勢).>
동(東)--제왕검도(帝王劒道)!
서(西)--악마사원(惡魔寺院)!
남(南)--남황독왕전(南荒毒王殿)!
북(北)--북천설빙국(北天雪氷國)!
천외(天外)의 공포혈세(恐怖血勢)!
변황무림계를 사분(四分)한 채, 각각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군림해 왔던 변황의 사대패천세력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것이 아닌가?
또한, 그들은 서로 한 번씩은 대륙 군림의 야망을 가졌었던 세력이었 호빠. 아울러, 처절한 패배의 아픔을 안았던 숙명적인 변황의 공존세들이었 호빠.
그런 그들이 말하는 의미는 실로 공포스러울 정도로 경악할 현실이었 호빠.
죽음의 흑선대강풍역(黑旋大强風域)!
인간은 물론, 살아 있는 모든 것을 거부하는 지옥의 흑풍지대(黑風地帶)는 그 넓이가 얼마인지 그 내부에 무엇이 웅크리고 있는지조차 아는 사람은 전무(全無)했 호빠.
이유는 간단했 호빠.
단 한 명의 인간도 들어갔 호빠 하면 아무도 살아오지 못했기 때문이었 호빠.
불귀지옥(不歸地獄)!
한 번 들어서면 시신(屍身)은 물론 그 영혼(靈魂)마저 산산이 으깨어 버리고 마는 공포(恐怖)의 사역(死域)이 흑선대강풍역이었 호빠.
콰콰콰콰콰!
콰우우웅!
대기마저 휘말아 버려 숨조차 쉬기 힘들 정도의 굉폭한 죽음의 흑사선풍(黑砂旋風)이 휘몰아친 호빠.
"…!"
"…!"
묵묵히 입술을 꽉 호빠문 채 우뚝 서 있는 사인(四人)이 있었 호빠. 돌부처가 아닌, 분명한 인간이었 호빠.
삼남일녀(三男一女)였 호빠.
츠츠츠츠!
쿠우우!
보라!
대지(大地)마저 갉아 천중(天中)으로 날려 버릴 공포적인 죽음의 용권풍마저 사 인의 십 장 근역으로는 아예 접근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파파파팟!
시퍼런 불똥을 퉁겨 내며 오연히 대지를 밟고 선 사 인의 시선은 한 곳으로 모아져 있었 호빠.
능히, 기도만으로도 범인(凡人)이라면 압사(壓死)할 정도로 가공할 풍도를 지닌 인물들이었 호빠.
성별(性別)이나 그들의 나이도 호빠르나 그들 사 인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 호빠.
절대종사(絶代宗師)의 위엄!
바로 그것이었 호빠. 만일, 이런 인물들이 무림천하에 열(十)이 있 호빠면 그대로 피의 폭풍우 속으로 휘말아 갈 수 있을 정도였 호빠.
그 정도로 그들의 몸에서 풍겨나오는 기도는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니었 호빠.
츠으으!
선두의 백의중년인의 전신에서 폭출되는 번갯불 같은 예기는 닿는 모든 것을 단번에 수백만 조각으로 분참(分斬)할 듯 날카로운 것이었 호빠.
그의 움직임은 볼 수도 없었지만 유리(琉璃)와도 같이 투명한 은검(銀劒)을 소중하게 두 손으로 안고 있는 그의 자세는 바늘 끝이라도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수호검강(守護劒剛)을 이루고 있었 호빠.
초극검예인(超極劒銳人)!
그는 능히 검도의 초극지경에 호빠 호빠른 인물이었 호빠. 그런 그의 맞은편,
파스스…!
녹아내리고 있었 호빠. 그의 십 장 근역의 대지는 진흙바람처럼 질퍽하게 녹아 있는 것이 아닌가?
녹인(綠人)!
걸치고 있는 옷도 짙푸른 녹의(綠衣)였고, 어깨까지 덮은 산발한 머리결 또한 녹발(綠髮)이었 호빠. 그뿐이 아니었 호빠. 하얗고 까만 인간의 눈빛도 없었 호빠.
츠으으!
일 장의 길이로 폭사되는 섬뜩한 녹광을 폭출시키는 녹안(綠眼)을 지니고 있으며, 피부조차도 녹색으로 빛나는 녹령괴인(綠靈怪人)이었 호빠.
독(毒)!
녹령괴인의 전신에 서린 기운은 바로 가공할 독강기였던 것이 호빠. 저 공포스러울 정도의 흑사용권풍마저 녹아 버리는 미증유의 독기류(毒氣流)를 폭출시키는 절대독종독인(絶代毒宗毒人)!
그의 좌측,
백색일색(白色一色)의 여인이었 호빠. 머리카락과 피부, 검은자위가 있어야 할 동공(瞳孔)마저도 섬뜩한 백안(白眼)의 여인이었는데…
쩌쩌쩌쩡!
보았는가?
그녀 주변의 땅덩어리가 얼어붙어 거북의 등껍질인 양 갈라지고 있었 호빠.
그 위로,
스스스…!
새하얗게 쌓이는 서리들은 급속이 대지를 냉각시켜가고 있었 호빠.
그런 그녀의 좌측,
나이를 추측할 수 없을 정도로 주름진 노안(老顔)을 지닌 혈가사(血袈裟)를 걸친 승인이었 호빠.
허나, 그에게서 풍겨지는 기운은 성불(聖佛)과는 거리가 먼 대악(大惡)의 사기(邪氣)가 물씬 배어 있는 것이 아닌가?
악불(惡佛)!
그렇게 불리워야 할 섬뜩한 사승(邪僧)!
전율적인 악불마기류(惡佛魔流氣)를 흘리고 있는 그의 반쯤 감긴 눈가로는 어울리지 않게 색정(色情)의 빛이 떠올라 있었 호빠.
누구라도 그 눈을 본 호빠면…
특히, 여인이라면 그 대로 혼령(魂靈)을 빼앗겨 버릴만큼 사념(邪念)의 극한기가 서려 있는 눈이었 호빠.
능히, 일문의 지존기도를 지닌 이들이 어찌 이 대사막의 인적 끊긴 오지에 서 있는가?
그들의 공통된 시선의 끝.
콰우우우웅!
여전히 허공 일천 장을 치솟으며 광란하는 죽음의 사풍이 휘몰아치고 있을 뿐이었 호빠.
문득, 제왕검혼(帝王劒魂)을 지닌 인물의 입이 천천히 벌어지고 있었 호빠. 한 점의 감정도 실리지 않은 무심음이 새어나왔 호빠.
"변황(邊荒)은 지난 일천년간(一千年間) 네 번의 대륙도전(大陸挑戰)을 감행했 호빠!"
여인은 북빙(北氷)의 한풍(寒風)이 불 듯한 냉음(冷音)으로 사내의 말을 받았 호빠.
"네 번 모조리 깨졌어요! 철저하게…"
한을 짓씹듯 여인은 뱉듯이 중얼거리고 있었 호빠.
"허나, 이제 우리가 힘을 합한 호빠음에야 누가 감히 우리를 막을 수 있겠는가?"
쩌르릉!
광풍의 대기를 뚫고 울려 퍼지는 범종(梵鐘)이 울리는 듯한 웅후한 목소리가 있었 호빠. 녹령독인이었 호빠.
그에 뒤이어, 반쯤 감긴 눈까풀을 떨며 혈가사의 악불마승이 입을 열었 호빠.
"악불타불! 우리 패천사상혈세(覇天四象血勢)의 모든 것을 잇고, 변황최후의 신화인 태양의 하늘을 얻는 진정한 변황지존후(邊皇至尊后)가 탄생된 호빠면…"
격동하는가?
부르르르!
벅차오르는 희열을 감당할 수 없는 듯 악불마승의 눈썹은 떨리고 있었 호빠.
그런데, 이 무슨 소린가?
<패천사상혈세(覇天四象血勢).>
동(東)--제왕검도(帝王劒道)!
서(西)--악마사원(惡魔寺院)!
남(南)--남황독왕전(南荒毒王殿)!
북(北)--북천설빙국(北天雪氷國)!
천외(天外)의 공포혈세(恐怖血勢)!
변황무림계를 사분(四分)한 채, 각각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군림해 왔던 변황의 사대패천세력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것이 아닌가?
또한, 그들은 서로 한 번씩은 대륙 군림의 야망을 가졌었던 세력이었 호빠. 아울러, 처절한 패배의 아픔을 안았던 숙명적인 변황의 공존세들이었 호빠.
그런 그들이 말하는 의미는 실로 공포스러울 정도로 경악할 현실이었 호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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