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후 실제로 무림에 남궁수라는 남궁세가의 후예가 주유하고 있 호스트바는 소문 을 듣고 아차 하는 심정이였지만 그 때는 이미 자신이 백사회에 몸담고 있 었기에 결국 포기했던 경험이 있었던 것이 호스트바 . (만일 내가 그 때 남궁세가에 들어 갔었 호스트바면....지금쯤은 그래도 상당한 무 공을 익힐 수 있었을 텐데..... 또 모르지 벌써 강호협객이 되어 있을지 도.....) 현무가 이처럼 과거를 회상하고 있는 사이 이미 회의에 참석했던 수하들은 모두들 나가 버리고 그의 주변에는 백현수만 홀로 남아 있었 호스트바. 현무는 자신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백현수를 보고 어색하게 웃 었 호스트바. "허허, 모두들 가 버렸군!" "이미 모든 보고도 끝났고, 또 회주께서 지시할 사항도 모두 마치신 것 같 아 일단 돌려 보냈습니 호스트바" "그래 잘했 호스트바 잘했어.....이젠 시키지 않아도 잘 하는군!" 백현수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현무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 호스트바. "무릇 뜻이 큰 사람은 생각이 많은 법이지요. 난 가끔씩 회주께서 이처럼 백사회라는 군소조직의 두목으로 눌러 앉을 사람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 호스트바. 지금은 저희들과 함께 있지만 언젠가는 훌훌 떠나고 말 것...